나는 예전에 적금을 들고 만기가 되었을 때,
‘그냥 통장으로 돈이 들어오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그 후 조치를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알고 보니 만기 후 1~2일 안에 뭔가를 해야 이자 혜택을 더 받을 수 있고,
실수하면 연 0.1%짜리 보통예금으로 자동 전환되기도 한다.
이 글은 예적금 만기 후 놓치기 쉬운 후속조치와 이자 극대화 전략을 정리한 글이다.
✅ 1. 만기 전 알림 설정
- 대부분 은행 앱에서 만기 7일 전 알림 설정 가능
- 놓치면 자동 연장되거나, 일반 입출금 계좌로 전환됨
✅ 2. 만기 당일 찾기 vs 다음 날 찾기
- 일부 은행은 만기일 당일 이자만 지급하고 다음 날부턴 0.1% 적용
- 반드시 만기일에 출금/재예치하는 게 유리
✅ 3. 자동 재예치 조건 확인
- 자동 재예치되면 → 이자율 바뀔 수 있음
- 최근 고금리 이벤트 상품은 1회성 금리인 경우 많음
✅ 4. 만기금 활용 전략
- 목표 없이 통장에 놔두면 금방 쓴다
- 나의 경우:
- 40% → 다시 적금
- 30% → CMA 예치
- 30% → 투자 계좌로 이전
✅ 5. 세금우대/비과세 조건 점검
- 청년우대형 청약, 비과세 종합저축 등은 만기 후 재등록 가능
- 새로운 조건 적용 가능성 있으니 반드시 상담 받기
예적금 만기는 단순한 종료가 아니라,
다음 단계 자산 설계를 시작하는 순간이다.
나는 후속조치를 알기 전엔 그냥 흘려보냈지만,
이제는 만기금도 전략적으로 분산해 활용하고 있다.
작은 차이가 모이면 결국 큰 차이가 된다.